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5일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공약으로 내걸자 “지역을 살리고 자치권을 강화하는 정책은 선거 때만 하는 것이냐”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시했던 부울경 메가시티가 어이없이 좌초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정말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이라는 이 좁은 공간에 88%가 넘는 소득과 일자리, 전 인구의 50%가 넘
창녕군은 최영호 부군수가 올해 1분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 집행현황과 목표율 미달 사유에 따른 대책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부군수는 신속집행 대상액 3955억원 중 1분기 목표율 26.0%에 해당하는 1029억원 사업 가운데 ‘5억원 이상’의 주요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부서별 일별 집행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 애로사항 및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 보상 협의와 사전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 기본·실시 설계의 공정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힘쓸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16개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13석(무소속 당선 후 입당 김태호 포함), 더불어민주당은 김해갑·을, 양산을 3곳에서 승리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16개 선거구 중 창원의창, 창원마산합포, 창원마산회원, 창원진해, 진주갑, 통영·고성, 김해갑, 김해을, 밀양·의령·함안·창녕, 양산을, 산청·함양·거창·합천 11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총 37명이 출마했다. 정당별로 16곳에 모두 후보를 낸 국민의힘과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개막했지만 막상 벚꽃이 피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다. 창원시와 군항제위원회 등에 따르면 ‘제62회 진해군항제’ 벚꽃 개화율은 오전 기준 15% 수준에 머물렀다. 꽃이 핀 나무가 10그루 중 2그루에도 못 미친 셈이다. 전야제가 있었던 지난 22일과 개막일인 지난 23일 벚나무 개화율은 5~10% 수준이었다. 36만 그루의 벚꽃을 자랑하는 창원시 진해구는 군항제 기간에만 4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벚꽃 명소다. 진해군항제는 통상 매년 4월 1일 개막하다가 2019년에 하루 빨라졌고, 지난해에는
사천시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동기 부여와 관내 소재 기업 취업과 지역정착 유도를 위해 청년 면접 수당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024년 1월 1일 이후 사천시 소재 기업에 면접을 보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시는 면접 1회당 5만 원의 면접 수당을 지급하며, 연 최대 3회, 15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예산 소진지까지 지원하는데, 연인원 200명이다. 희망자는 3월 25일부터 사천시청 홈페이지나 사천시 청년센터 공식 블로그인 네이버 블로그 ‘청춘도화지’
김해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안경원)를 개최해 관내 118교 중 79개 초·중·고에 17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사업별로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가 MOU를 체결해 추진 중인 학교 밖 체험학습을 위한 ‘김해 미래교육지구 운영지원 사업’에 25개교 6억원 ▲고교 교과 심화와 특성화 활동을 지원하는 ‘고교 맞춤형 운영지원 사업’에 22개교 5억5700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학교 교육시설 환경개선과 교육정보화기기 현대화를 지원하는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이 도내 인구수 군부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12일 거창군 인구수는 함안군을 앞서기 시작했고, 3월 20일 기준 거창군 인구수는 5만9934명으로, 함안군(5만9818명)을 116명이라는 큰 차이로 추월했다. 거창군은 지난 1월 4일, 24년간 유지해 오던 6만 인구가 무너짐에 따라 신속하게 새로운 인구정책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고 이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구축했다. 그 결과 불과 2개월 만에 전국적인 인구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함안군 인구수를 앞서는 쾌거를 이뤘다. 군
성낙인 창녕군수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24일 창녕군에 따르면 성낙인 군수가 지난 21일 최대한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경남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성 군수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로 위기 상황에 직면한 창녕군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창녕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자연재난과, 예산담당관을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종합
창원시는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맵, 티맵(TMAP), 네이버지도, 구글맵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창원시 내 벚꽃 명소 및 임시주차장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용자는 진해군항제 주요 명소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가고 싶은 장소로 도보나 차량, 대중교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는 ‘테마지도’를 통해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TMAP은 ‘T지금’ 메뉴에 ‘벚꽃명소’ 버튼을 통해 벚꽃 명소 목록이 제공된다. 또한 네이버지도
신성범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1일 합천호 수상태양광 현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발전소 현황을 파악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합천수상태양광 측 관계자와 합천군의회 이한신, 박안나, 신명기, 권영식, 김문숙 의원이 동행했다. 신 후보는 “애플,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RE100 운동에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들도 현재 합류하고 있다. 그만큼 국내 친환경 재생에너지 수요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늘어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합천은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합천군 율곡면에서 지난 21일 오후 3시 43분께 한 비철금속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8개 동 중 400㎡ 규모의 1개 동이 반소되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산림 1.5ha가량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화재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 9명은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66명, 경찰 4명, 산불진화대 59명 등 161명이 투입됐으며 헬기 9대를 포함한 소방 장비 31대가 동원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과 산불진화대는 이날 오후 4시 15분께 큰불을 잡고 오후 4시 17분께 진화를 마쳤다.
창녕군은 지난 21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창녕지사와 함께 이방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토지 민원 서비스를 운영했다. 평소 주민들이 지적 관련 민원을 처리하려면 시간을 내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다. 특히, 농촌지역은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많아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에게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합동처리반을 구성, 지적측량과 토지합병 및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관련 민원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해 처리하는 찾아가는 토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2일 망경동 소망의 거리 인근 ‘소망·희망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에 조성된 ‘소망의 거리’는 지식산업센터에서 소망진산 유등공원을 잇는 길로, 지역주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쉼터 및 부대시설 설치 필요성으로 2022년부터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소망의 거리 시·종점에 광장을 조성하는 ‘소망·희망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옛 망경지하차도 옆 소망광장에는 버스
경남도는 지난 21일 진주 상평산단 통합센터(3층)에서 신속한 경남형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진주시를 시작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 컨설팅에는 경남도의회 유계현 의원,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경제기업과 기업애로해소파트·인력지원과·청년정책과, 진주시, 진주상공회의소, 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입주기업 등 관계자 58명이 참석했다. 도는 참석 입주기업에 정부 킬러규제 혁파 방안과 관련해 개정 및 개정 진행 중인 법령 내용, 산업단지 제한업종계획 수립, 업종특례지구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박상훈 K-에스컬레이터㈜ 대표,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 김승호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신양건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에스컬레이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에스컬레이터㈜에서는 투자협약에 따라 투자 금액 60억원 이상, 2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남상면 소재 거창승강기베스트밸리에 한국형 표준모델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개척과 함께 점진적으로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K-에스컬레이터㈜는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가 투자하
경남도는 지난 22일 경남연구원과 함께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인근 시·군 지역을 아우르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추진전략을 4월 중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구상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는 다른 시·도에 비해 우위에 있는 우주항공산업을 기반으로 주거·교통·문화·녹지 등이 잘 갖춰진 쾌적한 정주환경과 산업·교육·연구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미래 첨단복합도시다. 경남도는 지난 1월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의 국회 통과 직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을 사천시와 함께 발족해 선제적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전략과 추진 로드맵에 착수
의령군은 특화된 마을 고유의 개성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지역축제를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간다. 군은 올해 어울림 마을축제 공모사업에 의령읍 정암마을, 가례면 갑을골, 화정면 장박마을, 지정면 성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어울림 마을축제는 마을의 전통과 특성·자원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인구소멸위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 시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축제는 ▲의령읍 정암마을 ‘정암에 정들다’ ▲가례면 갑을골 ‘신선놀음축제’ ▲화정면 장박마을 ‘화양제 둑방 벚꽃
하동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목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6만원 상당의 목욕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상·하반기 각 3만원씩 카드 충전 형식으로 제공되며,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반기마다 자동으로 충전된다. 올해 상반기 신청 대상은 1949년 6월 30일 이전 출생한 하동군 주민이며, 7월 1일 이후 출생자는 하반기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와 정부에서 목욕 서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유치, 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장시설 증설 등 농업분야 현안사업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2022년부터 진주시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유치에 성공해 그린바이오산업에서 세계 경쟁력을 갖추고 경남지역의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고성장 미래산업
경남도는 ‘경상남도 원자폭탄피해자 지원 조례’에 따라 2024년 원폭피해자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피폭당한 원폭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2023년 12월 기준 전국에 1763명이 생존해 있으며, 경남에는 합천 272명 등 538명이 있다. 계획에 담긴 지원 사업은 ▲원폭피해자 생활보조수당 지원 ▲원폭자료관 운영비 ▲원폭피해자 사료수집 및 정리 ▲합천비핵평화대회 ▲원폭피해자 진료약품비 지원 ▲원폭희생영령추모제 ▲한국인 원폭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