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대응으로 어느 해 보다 힘들었던 지난해 군정의 주요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군민과 향우들에게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021년 새해에는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주요 군정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 인터뷰 Q. 먼저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는? A. 지난해는 군민들이 걱정하시는 토요애유통의 운영개선을 위해 정관과 자체 규정 12건을 개정해 제도·시스템을 개선하고 미상환 선수금 회수, 불용자산 매각, 비효율 차입
함양군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신년 화두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하고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미래 함양의 발전 동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민선7기 전반기 2년 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 등을 통해 후반기 2년 군민행복의 꽃을 피우는 한해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함양군의 2021년 군정 설계를 서춘수 함양군수를 통해 알아본다. Q. 지난해 군정의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은? A. 먼저 군민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스마트 6차 농업수도’라는 핵심목표를 이루기 위해 농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고 차별화된 농업정책과 인프라를 구축해 ‘스마트 6차 농업수도’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밀양은 지난해 9월 설립된 밀양물산 주식회사와 10월 착공식을 가진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전국 제일 농업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도시다. 시는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농경지의 축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전염병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과거의 생산, 판매에만 주력해오던 농업에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밀양물산주식회사를 거점으로
“지리산 정기 받은 산청의 건아들아~ 가야국 혈통 경호강에 이어서 가자~ 웅장한 천왕봉은 우리의 상징~ 울창한 수목들은 육대주의 동량이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이 품고 청정 경호강이 휘감아 도는 산청고등학교는 1급수이다. 재학생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을 실현시키는 산청고등학교는 지난 2018년 산청군 북부지역 산청고·생초고·경호교 3개교의 통합으로 명실상부 서부경남 최고의 신흥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산청고등학교,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청고등학교는 올해 서울대에 일반전형 합격생을
함안군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2021년 군정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지난해에 대해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 속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안정’이라는 과제를 균형 있게 풀어나간 해로 총평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의료진, 일선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총력을 기울인 것에 큰 의미를 뒀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강력한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덕에 현재까지 우려스러울 만큼의 상황은
지리산이 품은 청정골 산청군은 예로부터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살았다. 자연이 주는 대로 자연이 하자는 대로, 그렇게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왔다. 어머니 품속 같은 지리산이 아낌없이 주는 선물은 많았다. 수려한 산세와 맑은 물과 공기 그 속에서 자생하는 1000여 가지 넘는 약초, 그 넉넉함이 산청사람들은 여유롭지는 않지만 나누는 삶에 익숙하다. 또 양질의 곡식과 여러 전통 장류, 여러 과일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풍요를 선사하고 있다. 그 중에서 지리산이 만드는 ‘산청곶감’은 전국 최고의 과일을 넘어서 세계 으뜸 과일로 매년
밀양시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올 한해 동안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27일 밝혔다. 밀양시는 올해 민선7기 반환점을 지나면서 산업, 농업,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의 주요 핵심 사업들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시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속한 비상체계 가동으로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내며 당초 계획했던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왔다. 2020년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대규모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둬 밀양의 저력을 보여준 한해였다. 특히, 두각을 나타낸 성과로는 한창 조성중인 나
2020년 경자년(庚子年) 한 해를 보내면서 경남연합일보는 지난 1년 동안 경남지역 이슈가 됐던 기사를 추려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 전 세계 강타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 2019년 12월 31일께부터 중국 우한 폐렴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1월 4일 원인 모를 집단 폐렴이라는 언론기사가 게재됐고 여행자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를 했다. 1월 6일에는 이번 우한 폐렴이 사스와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고, 홍콩에서 먼저 심각 대응 격상을 알렸다. 그러나 1월 8일 우리나라에서도 첫 중
송도근 사천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면서 시의 성장 로드맵을 완성시키는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2021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송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고, 관광객 감소와 항공산업의 타격으로 지역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이르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응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생경제 회복, 항공우주산업 앵커도시 건설, 수익형 관광 거점도시, 스마트도시 조성, 인재중심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의 시책을 올
의료인 하충식 이사장은 어린시절부터 고이 간직해온 꿈이 있었다.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의 의사 본분과 의료윤리를 실천하겠다는 소망이었다. 하 이사장은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한치도 어긋남 없는 항로를 꾸려왔다. 옛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있는 고사성어 중 ‘마부위침(磨斧爲針)’, ‘공행공반(空行空返)’ 성어가 있다. 이는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위침’과, 머릿속으로만 계획하지 말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라는 ‘공행공반’이 현 세대에 커다란 교훈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를 행하고 결실을 얻기 위해 저마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창원의 ㈜미래에스비(대표 김동기)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발바닥청소기 ‘슈크린’이 지난해 10억 여원 매출을 보이면서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창립된 사회적기업 ㈜미래에스비는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실내 위생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실내로 유입되는 유해 오염물질 대부분이 신발을 통해 이뤄진다는 국내 유명 전문가들 조언에 힌트를 얻어 신발바닥청소기 ‘슈크린’을 개발했다. ‘슈크린’은 신발 바닥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나 유해 바이러스, 작은 이물질까지 제거해 준다. ㈜미래에스비가 개발한
코로나19로 인해 현대 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문제가 드러난 지금, 세상은 혼란스럽다.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바이러스로 전 세계인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를 넘어 세계 기독교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CLF 온라인 컨퍼런스’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4일간 ‘OVERCOME’(극복하다, 이기다) 주제로 개최됐다.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이 개최한 온라인 목회자 컨퍼런스는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과 변화를 불러왔다. 컨퍼런스는 범세계적인 목회자단체 기독교지도자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불러온 사회적 위기는 우리 삶에 관념을 무너뜨렸다. 누구나 코로나블루를 경험하는 지금 의학적인 백신도 필요하지만 심리적인 백신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다. 교단중심주의를 벗어난 전 세계 목회자들이 오직 성경으로 하나되는 ‘CLF 온라인 월드 콘퍼런스’가 오는 30일부터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범세계적인 목회자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분명한 말씀과 믿음을 세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LF 온라인
지난 14일 ‘태광메카텍·태광엠앤에스’ 이규태 대표는 ‘2020 산업경영학회’에서 주관하는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산업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창원챔버오케스트라’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4시, 한국산업경영학회 박영근 회장은 “‘태광메카텍·태광엠앤에스’ 이규태 대표는 변화, 도전 창조의 경영이념으로 고속가공기 개발·상용화를 통한 혁신적인 시장확대 정책을 펼쳐 고용창출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AI기능을 장착한 자동화 FA시스템을 개발해 코로나19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올 한해 김해시는 여러 시정과제 중에서도 일자리·경제 분야에 더욱 집중했다. 시정 제1과제이자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보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여러 세부과제에서 역대 최고라는 성적표까지 챙겼다. 시는 올 들어 지금까지 지난해 대비 129% 증가한 2만576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민간일자리는 7864개(30.5%), 공공일자리는 1만7899개(69.5%)다.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한 시는 민선7기 2년을 마감하는 올 6월 30일 기준 5만7062개 일자리를 창출
2000년 빛을 잃었던 가야제국의 부활에 서막이 올랐다. 지난 5월 20일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가야사 복원과 정체성 확인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열린 제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통과된 것이다. 지난 2017년 8월 25일 민홍철(더불어민주당·김해 갑)의원은 ‘가야역사문화권 연구 조사 및 정비와 지역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해서 국토위 법안으로 심의했으나 여야합의 불발로 처리되지 못한 이후, 다시 2019년 4월에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다시
지리산이 품은 산청군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000여 가지의 약초로 인해 ‘한방의 고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이 자자하다. 예로부터 남명조식 선생이 학문을 정진한 ‘선비의 고장’이자 최근에는 청정한 자연 환경으로 ‘힐링의 고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리산은 어머니의 산으로 불린다. 그런 지리산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그런 지리산의 마음을 산청군 지난 2016년 12월 산엔청 쇼핑몰을 개설하고 전 국민에게 지리산이 주는 어머니의 마음을 선물하고 있다. 따라서 지리산이 주는 마음은 산엔청 쇼핑몰의 마음이다. ■ 산엔
5일제 시행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취미생활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관상어(Ornamental Fish)중 비단잉어 를 사육하는 사람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상어협회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인들이 암울한 감정 속에서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관상어 사육으로 이를 타개하려는 애호가들이 많다”며 “관상어 사육애호가는 대략 5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적은 숫자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들 모두 관상어 사육의 마니아라고 칭할 만큼 대단한 집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상어(觀相魚)란
한없이 투명한 하늘아래 선선히 불어오는 맑은 바람에 가을볕이 가득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이라는 것이 여의치 않은 요즘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찾을 필요가 있다. 멀지 않은 곳에서 자연이 주는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 함안의 대표적 비대면 생태관광지인 입곡군립공원에서 가을을 스케치 해본다. 입곡군립공원은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창원과 함안을 잇는 1004호 지방도를 거쳐 입구에 들어서면 풍경화같은 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이곳의 명물
가을 추수의 겨를도 없이 겨울이 훅 들어와버렸다. 수확의 기쁨도 잠시, 쉴 만도 하지만 농촌의 여성들은 여전히 바쁘게만 움직인다. 예전의 농촌의 겨울은 하릴없는 시간 때우기와 딱히 소일거리를 찾기 어려워 허송세월이 전부였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농촌 여성들은 겨울철 농사를 준비하랴, 농번기 동안 잠시 미뤄 놓았던 가사 일을 챙기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산청군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하루일과는 회원들의 단체 SNS방에 간밤의 안부와 정보교류로 시작이 된다.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건전한 농촌 가정을 육성하고 회원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