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급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드론,인공지능 CCTV, 바디캠 등과 같은 장비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경찰청에서는 실종자 중복 수색 등을 막기 위해 GPS 기반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실종자가 발생하면 경찰 인력이 동원되고 구역을 나눠 수색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산이나 전답의 경우 동선이 중첩되거나 누락 되는 지역이 발생했을 때 실종자 수색지역 확인 시스템이 개발돼 수색 인력이 각자 자신의 단말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수색한 구역은 색깔이 덧입혀져 더 체계적인 수색이 가능
최근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곤 한다. 유사한 사례로 지난 11월 김해시 장유동 소재 한 아파트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원들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는데 다행히 화재 발생 초기에 가정 내 비치돼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진화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겨울철의 계절적 특성과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 내 화재발생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겨울철은 연중 평균에 비해 일
매년 1월 중순, 전국의 경찰서에서는 새롭게 아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2008년 경기도 안양시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살해 사건을 계기로 강력범죄에 무방비로 표적이 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고, 그 존재만으로 과거에 비해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를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위험한 간판을 발견하고 철거 제안, 고장 난 어린이공원 방범용 CCTV 신고,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파손된 오수 맨홀 덮개 발견해 안전사고 예방, 집을 찾지 못하는 치매노인 가족에게 인계 등 실종사고 예방, 신호대기
최근 스토킹 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교제했던 여성을 수 개월 동안 스토킹하다 살인까지 저지른 피의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피해자는 6월부터 총 다섯 차례 경찰에 스토킹 신고를 접수했고 신변보호를 받았다. 그 후 법원은 피의자에게 100m이내 접근금지, 정보통신 이용 접근 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내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법원의 잠정조치 이후에도 피의자는 지속적으로 전화를 했고 결국 흉기를 구입해 피의자의 거주지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최근 10월 21일부터 더 강력하게 시행된‘스토킹 피해자 보호법’이 가해자 처벌과 제
경찰청에서 발표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5년간의 보이스 피싱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 대비 2020년에 발생 건수는 두배 가까이 증가했고 피해액은 4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구직난이 심화 되면서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가장한 자금 수금책 역할을 하다 검거되는 사례와 아르바이트 구직자의 개인정보를 빼내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갈수록 지능화 되는 보이스 피싱 범행 수법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체와 보이스 피싱 방지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black ice)가 사망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꼽히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당부가 요망된다. 블랙 아이스는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의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 사이에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을 말한다. 얼음이 얇아 투명하므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이기 때문에 검은색 얼음이란 뜻의 ‘블랙아이스’라고 불린다. 갑작스럽게 자동차가 미끄러지기 때문에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가 힘들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블랙아이스는 눈이 오
‘스토킹행위’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해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해 상대방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그간 스토킹 범죄는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41호 ‘지속적 괴롭힘’이란 조항에서 범칙금 8만원의 가벼운 처벌에 그쳐왔으나, 올해 10월 21일부터 스토킹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할 경우는 최대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된다. 스토킹범죄란 ▲스토
LH사태 등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공직자에게 더 높은 행위기준을 요구하는 국민의 기대가 반영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 오는 2022년 5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이해충돌이란,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에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가 관련되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저해되거나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을 말한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공기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재산 취득, 공직자 가족의 채용이나 수의계약 체결,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상대방에 대한 업무처리 등 공정성이 의심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현재까지도 관련자들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디지털 성범죄란, 동의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유포하거나 이를 빌미로 협박하는 행위, 허위 영상물 편집·합성·가공 및 반포,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을 의미 한다. 사이버 공간의 익명성이라는 점을 이용하고, 시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더욱 큰 불안감을 주게 된다. 하지만 사회적인 파장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범죄자들이 나날이 지능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일상생활부터 생활환경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겪었다. 그로 인해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더 나아가 코로나 장기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독감 바이러스와 같이 코로나 또한 우리 삶의 일부분이 돼 삶의 패턴과 방향을 그에 맞춰 준비해야 하는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우리 경찰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코로나 환경에 따라 재난 상황 영역도 그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고 자연 재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전염병 등 새로운 재난 상황에 국민적
자치경찰이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경찰행정을 지향하면서 지방분권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치안에 대해 구각와 함께 책임을 지며 주민의 의사와 지역특성을 반영해 자주적으로 자치경찰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올해 7월부터 시행중에 있다. 현행 우리나라의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을 분리하지 않고 사무만 구분해 국가경찰사무는 중앙의 경찰청이, 자치경찰사무는 시·도 단위의 광역자치단체장 소속의 자치경찰위원회가 지휘·감독하며 자치경찰 사무 담당 경찰관의 신분도 국가경찰로서 신분을 유지하는 일원화된
지난 3월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세 모녀가 피의자 김태현에게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만나 달라”라는 구애에 “싫다”라고 하면 그 순간부터 구애 행위는 죽음을 부르기도 하는 스토킹으로 바뀌기도 한다. 누군가에게 원하지 않는 관심 표현으로 마음을 강요하거나 상대를 쫓아다니는 행위 등으로 불안하게 하는 일명 ‘스토킹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토킹 처벌법’)이 오는 10월 21부터 시행 된다. 기존의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과료 등의 다소 가벼웠던 처벌에서 3년 이하의 징
코로나 바이러스만큼 우리 사회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피싱 사기이다. 예를 들어 부모님 혹은 자식이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있다고 속여 급히 수술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금전을 송금받아 편취하기도 하는데, 피해자의 불안한 마음을 이용해 사기를 친다. 금전적·정신적 피해는 물론이고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대표적인 수법들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전화를 걸고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속여 편취하는 경우는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 인터넷 메일을 활용할 경우 ‘파망(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국방에 청춘을 바친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국토수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현역 군인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10월은 1일 국군의 날, 8일 재향군인의 날 그리고 국가보훈처에서 한 주 동안 추진하는 ‘제대군인주간’이 있어 대한민국 국토수호를 위해 청춘을 바친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볼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에는 책임
좀처럼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가족이 다 모였던 정겹든 예전의 추석 모습도 많이 달라졌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의 문턱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다. 가을 들녘처럼 행복지수가 가득 가득한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이 되지 못함이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찾아갈 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에 우리소방도 화재발생 시 예전에는 ‘불을 끄고 대피하자’였으나 2019년 이후에는 ‘불나면 대피먼저’를 우선 시 하고 있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대피부터 하는
‘주민과 함께, 우리 동네를 더 안전하게’를 외치며 지난 7월 1일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됐다. 자치경찰은 전체 경찰 사무 중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 안전, 교통, 지역 경비 분야 사무를 담당하며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그동안 따로 처리되던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절차가 일원화돼 교통신호기, 방범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소요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그뿐만 아니라, 주민 안전 예산 통합 운영으로 예산 운용 효율성이 높아진다. 특히, 교통 분야는 지방자치단체와 경찰행정의 협업
코로나19 위협과 어수선한 인간사(人間事)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을 소환했다. 숲속을 혼자 걷고 싶어서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산수국(山水菊)에 날개를 접고 쉬고 있는 나비의 모습이 평화로웠다. 새 소리, 야생화,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도 아름다웠다. “가끔 하늘을 보며 살아라”고 말해준 누나의 말이 생각났다. 파란 하늘을 나는 잠자리, 저 높이 흘러가는 구름의 풍경은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를 담은 한 폭의 명화였다. 코로나19가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자영업자를 비롯해 여기저기서 힘들다는 아우성이
최근 청소년들의 가출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는 단순 가출에서 그치지 않고 성매매나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가출의 원인은 가정과 부모에 대한 불만, 학교생활 부적응, 또래 관계문제, 유해환경적 요소 등 한 가지 원인이 아닌 복합적인 요인으로 다양해졌다. 하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모의 학대나 무관심, 불화와 같은 가정환경문제, 학교에서의 교사나 또래 친구들과의 갈등과 같은 학교 환경문제 등이 청소년들이 가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청소년 가출의 문제점은 가출
지난주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으로 시설이 파손돼 긴급히 대피하고 일부지역에서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는데 비바람이 잠시 물러나자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뉴스를 보면 폭염주의보발령, 폭염경보발령 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지만 도대체 무슨말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온도가 33도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에 발령되고 폭염경보는 일 최고온도가 35도 이상이거나 하루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령한다. 그